[스포원 프리뷰] 리그 초반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리버풀 vs 아스날'

각팀의 신입생, 티아고와 윌리안의 대결도 주목해 볼만한 점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17:24]

[스포원 프리뷰] 리그 초반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리버풀 vs 아스날'

각팀의 신입생, 티아고와 윌리안의 대결도 주목해 볼만한 점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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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과 아스날이 30일 맞대결을 가진다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이른바 ‘철의 동맹’이라 불리는 두 팀이 맞붙는다.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싸울 리버풀과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아스날의 경기는 원래도 ‘꿀잼’을 보장하는 경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두 팀은 이미 이번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바 있다. 지난달 30일 각각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정규시간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아스날이 커뮤니티 실드를 가져갔고, 리버풀은 이를 바라만 봐야 했다.

 

아르테타 감독에게 향하는 복수의 칼날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후 리버풀에게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리버풀은 그동안 뮌헨으로부터 티아고를 영입해 탄탄한 중원진을 완성했다. 주 득점원인 마네와 살라도 1, 2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이다. 지난 카라바오컵 링컨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후보 선수들이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는 등 폼을 끌어 올렸다. 클롭 감독은 “아스날은 위험한 팀”이라며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으나, 속으로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줄곧 리버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커뮤니티 실드 승리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도 우승팀 리버풀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얕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이미 아스날에 본인의 색을 입히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이 다시 한번 클롭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아고 vs 윌리안, 승리를 가져다 줄 신입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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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의 새로운 엔진 윌리안  © 아스날 SNS

 

이번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중원 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리버풀은 월드클래스라 불리는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티아고는 지난 첼시전에서 45분의 짧은 시간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능력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시원시원한 전환패스와 더불어 창의성 넘치는 그의 플레이는 첼시의 중원을 압도했다. 

 

리버풀에게 티아고가 있다면 아스날에게는 윌리안이 있다. 이번 시즌 첼시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윌리안은 데뷔와 동시에 아스날 공격의 핵이 되고 있다. 리그 개막전인 풀럼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공식 K.O.M(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으며, 웨스트햄전에서도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방에게 큰 위협을 주었다. 또한, 윌리안은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큰 도움을 주는 선수이기에 풀백이 강한 리버풀을 상대로 충분히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

 

아스날의 무덤 안필드, 이번에도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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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이번 경기 장소는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이다. 비록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5승 2무).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4전 전승에 15득점이라는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과연 리버풀이 무관중 안필드에서도 아스날에게 훌륭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각각 3위와 4위에 위치해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순위는 뒤바뀔 수 있으며, 리그 초반 주도권을 잡을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4시에 생중계된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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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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